[종합] 서울시, 만 1세미만 영아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값 6만4천원 지원
[종합] 서울시, 만 1세미만 영아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값 6만4천원 지원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8.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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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이 어려운 시기에 기저귀값 6만4천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보건소를 찾은 최영희(가명)씨는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지 매달 기저귀값을 받을 수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는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만1세 미만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층 가구에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중위소득 40% 이하’의 만1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기저귀 구매비용 월 6만4천원,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사망하거나 질병(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8만6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 가정 기준은 3인 가구 월소득 143만원, 4인 가구 월소득 175만원이다.

▲ 스티커


  신청은 영아의 출생일로부터 만1세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까지는 신청일과 관계없이 12개월 모두 지원 받는다. 60일을 초과 할 경우에는 만1세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월 단위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 지급 시기는 지원신청자가 질환, 소득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바우처 포인트를 산정해 지원 확정일 다음날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지원 확정 통보를 받으면 지원범위 내에서 기저귀·조제분유를 취급하는 온라인(우체국쇼핑몰, G마켓, 옥션, 농협a마켓) 및 오프라인(나들가게, 이마트) 유통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서비스 바우처 포털(www.socialservice.or.kr)에서 볼 수 있고, 거주지역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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