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자기‧전통주 등 경기무형문화재 61종, 한 자리에서 만난다
(문화) 도자기‧전통주 등 경기무형문화재 61종, 한 자리에서 만난다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8.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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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이용진기자】 경기도 무형문화재 61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3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6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갖는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8회째이다.

이 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전통과 예술성, 우수성을 도민에게 알려 전통문화를 대중화하고자 마련됐다. ‘예인의 숨결, 미래를 수놓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개행사에는 49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 43명을 비롯해 이수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도가 보존가치를 인정한 소중한 무형문화재를 선보인다. 공개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평소 보기 어려운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 실연을 비롯해 체험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판매관이 마련된다. 작품 실연관에서는 도자기 물레성형, 서각, 향로은입사, 수틀자수, 북메우기, 옥판투각, 용그리기, 전통주 빚기 등이 진행된다.

체험관에서는 도자기, 골무목걸이, 장구, 북, 모형배 만들기와 탁본, 고려불화 그리기, 전통주 시음을 할 수 있다. 판매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백자함, 나전칠기 수저, 생옻칠 발우와 찻잔, 화각명함집, 소형가마솥, 자수목걸이, 전통주 등을 판매한다.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승무, 살풀이, 검무, 농악, 경기민요, 토속민요를 비롯해 22개의 예능종목의 신명나는 공연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고 명인 명창들의 흥이 넘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공개행사가 전통문화를 매개로 도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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