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야구장 프로야구 경기중매점서 가스 '펑'…8명 화상
마산 야구장 프로야구 경기중매점서 가스 '펑'…8명 화상
  • 구봉갑 기자
  • 승인 2016.08.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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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가스 통이 폭발한 매점현장(창원소방본부 제공)

(미디어한국 창원 구봉갑 기자)= 23일 오후 6시 31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야구장내 1루쪽 매점에서 조리용 부탄가스 용기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이모(39·여)씨 등 매점 직원 3명과 손님 5명 등 남녀 8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들이 얼굴과 팔 등에 1∼2도 부분 화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매점 직원 1명이 1회용 부탄가스 용기에 토치를 달아 스테이크를 굽던 중 가스 통이 갑자기 '펑'하고 터졌다.

  이어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옆에 있던 직원들과 손님들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매점 직원들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와 관계없이 NC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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