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변이바이러스 국제적 비상사태. 美 매사추세츠, 백신 2차 접종 마치고도 돌파감염 3791명...장시간 마스크 착용 11종의 병원체 발생
[국제] 변이바이러스 국제적 비상사태. 美 매사추세츠, 백신 2차 접종 마치고도 돌파감염 3791명...장시간 마스크 착용 11종의 병원체 발생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1.06.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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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착용하게 되는 안면 마스크에서 디프테리아, 폐렴, 뇌막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 11종이 검출

[미디어한국] 지구에 고착화하는 코드비19가 인도 델타발(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전 세계 확산 중이다.

美 매사추세츠주에서 코로나19(중공 우한폐렴) 백신 완전 접종자 4천여 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선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접종한 뒤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돌파 감염은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모두 접종하고 14일 이상 경과한 뒤 발생하는 감염 사례를 뜻한다.

매사추세츠 보건 당국은 12일(현지시간) 기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370만명 중 379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000명 중 1명꼴이다. 

보스턴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데이비슨 해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다수의 돌파 감염 사례는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하고 지속 기간이 짧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은 효과적이며 전염병을 통제하는 데 중요한 도구”라면서도 “질병을 100% 예방하는 백신은 없으며 모든 백신에는 돌파 감염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美 CDC의 발표는 여러 백신이 완전한 백신 역할을 못하다는 의미다.

지난달 30일 CDC는 미국 46개 주에서 1만262건의 돌파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백신 완전 접종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소수에 불과하며 백신 접종이 미접종보다 낫다는 증거가 있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모스크바 국립대 의학연구센터의 심장병전문의인 시몬 마츠케플리슈빌리는 21일(현지시간)“인도발 델타 변이가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염성이 70% 더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장시간 착용하게 되는 안면 마스크에서 디프테리아, 폐렴, 뇌막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 11종이 검출됐다는 미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 대학 질량분석 연구소는 최근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집된 마스크 6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개가 기생충, 곰팡이, 박테리아에 오염됐으며 1개에서 소와 사슴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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