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착용하게 되는 안면 마스크에서 디프테리아, 폐렴, 뇌막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 11종이 검출
[미디어한국] 지구에 고착화하는 코드비19가 인도 델타발(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전 세계 확산 중이다.
미국에선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접종한 뒤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돌파 감염은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모두 접종하고 14일 이상 경과한 뒤 발생하는 감염 사례를 뜻한다.
매사추세츠 보건 당국은 12일(현지시간) 기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370만명 중 379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000명 중 1명꼴이다.
보스턴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데이비슨 해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다수의 돌파 감염 사례는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하고 지속 기간이 짧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美 CDC의 발표는 여러 백신이 완전한 백신 역할을 못하다는 의미다.
지난달 30일 CDC는 미국 46개 주에서 1만262건의 돌파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백신 완전 접종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소수에 불과하며 백신 접종이 미접종보다 낫다는 증거가 있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모스크바 국립대 의학연구센터의 심장병전문의인 시몬 마츠케플리슈빌리는 21일(현지시간)“인도발 델타 변이가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염성이 70% 더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장시간 착용하게 되는 안면 마스크에서 디프테리아, 폐렴, 뇌막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 11종이 검출됐다는 미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 대학 질량분석 연구소는 최근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집된 마스크 6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개가 기생충, 곰팡이, 박테리아에 오염됐으며 1개에서 소와 사슴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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