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강남구 학교보안관이 있는 한 학교폭력 어림없다!!
[교육환경] 강남구 학교보안관이 있는 한 학교폭력 어림없다!!
  • 강희성 기자
  • 승인 2016.08.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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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사진제공=강남구청]

  [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폭력과 범죄없는 전국 제일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2010년 9월 전국최초로 시작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학교보안관제’가 어느덧 시행 6주년을 맞이하여, 구에서는 안전한 학교만들기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랑과 사명감만으로 결성된 순수 자원봉사단체란 점에서 눈길을 끌어왔던 ‘강남구 학교보안관’은 현재 22개 동주민센터에 526명, 초·중학교에 2,909명 등 총 3,435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어린이들의 눈에 잘 띄는 주황색 계열의 제복과 모자를 착용하고 ▲하교 시간대 초·중학교 주변 취약지역 정기순찰 ▲학생 안전귀가 유도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동장, 학교장, 지구대장, 동 학교보안관 등으로 구성된 동별 운영위원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학교안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구는 그간 범죄와 폭력에 노출된 청소년에 대한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2010.9월 학교보안관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0년 ㈜에스원, ㈜KT, 강남·수서 경찰서 협약체결 ▲2011년 영화배우‘박중훈’홍보대사 위촉 ▲2012년「제1회 학교폭력 예방 수범사례」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 수상 ▲2013년 기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활동영역 확대 ▲2014년 조직 재정비 및 순찰제복 변경 ▲2015년 동별 학교보안관의 소수정예화 추진 등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외에도 매년 학교보안관 정기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학교별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 인성교육 지원을 통한 폭력 및 위해요소 사전 차단, 학교보안관 정기 간담회를 통한 활동 애로사항 수렴 및 운영상 미비점 보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16년도에는 22개 동주민센터마다 자체여건에 맞는 ‘학교보안관’ 동특화사업을 선정하여 ▲자전거 순찰 학교보안관 운영 ▲청소년 학교보안관 체험교육 실시 ▲민·관·경 지역순찰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학교보안관증을 제작·보급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학교보안관 자원봉사자들은 그 간의 활동을 통하여 관내 청소년 비행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며, 학교보안관 순찰 중 위급한 상황에 빠진 어르신을 발견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킨 적도 있다고 한다

  미담의 주인공은 역삼2동 주○○ 학교보안관으로, 순찰 중 93세 된 노인이 한의원에 가다가 쓰러진걸 발견하고 119에 전화하여 노인을 빨리 병원으로 옮김으로써 생명을 구하였던 것이다.

  또한, 학교보안관 활동을 6년째 하고 있는 개포2동 신○○씨는 순찰 활동시 학교주변 환경문제나 불법주정차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보안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하였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중에 ‘학교보안관 주민평가보고회’를 가져 일 년 동안의 수범사례와 미담사례를 모아 발표하고 우수 학교보안관도 뽑아 표창하여 ‘학교보안관제’를 더욱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자식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마음 놓고 안전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기에 ‘학교보안관’ 시행을 공약으로 구민께 약속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성화 할 계획이다”며, “지역 내 학교보안관에 참여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우리의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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