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서울시장. 오세훈 당선 '유력'…10년만에 서울시장 귀환
[보궐선거] 서울시장. 오세훈 당선 '유력'…10년만에 서울시장 귀환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1.04.07 2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추행으로 단행된 보궐선거의 비용이 서울시만 360여 억원이 넘는다. 잔여 임기로 환산하면 하루 1억여 원의 혈세가 허공으로 날아가는 셈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 의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에 환호하고 있다. 2021.4.7/뉴스1 

[미디어한국] 7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0분 현재 개표가 6.73% 진행된 상황에서 오 후보는 18만9825표(57.94%)를 얻어, 12만7402표(38.88%)에 그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개표 초반 큰 격차로 오세훈 후보에게 뒤지자 기자들과 만나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가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이 승리하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응원해주셨던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패배를 승복했다.

당선이 확정되면 오 후보는 지난 2011년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강행한 주민투표가 무산되며 시장직에서 물러난 지 10년만에 서울시장으로 귀환한다.

또한 성추행으로 단행된 보궐선거의 비용이 서울시만 360여 억원이 넘는다. 잔여 임기로 환산하면 하루 1억여 원의 혈세가 허공으로 날아가는 셈이다.

서울시선관위는 8일 오후 2시쯤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8일 오전 일찍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곧바로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오 후보는 Δ조건부 출마(1월7일) Δ나경원 후보와의 당내 경선(3월4일 최종 후보로 선출) Δ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보수야권 단일화 등 고비를 극복하고 보수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