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與 박영선. 젊은이들 성지 '홍대'서 '정책 버스킹'으로 이색 선거 운동 개시
[보궐선거] 與 박영선. 젊은이들 성지 '홍대'서 '정책 버스킹'으로 이색 선거 운동 개시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1.03.26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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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책유세단은 25일 오후 7시반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에서 정책 버스킹을 진행했다. 2021.03.25 © News1

[미디어한국] 더불어민주당은 25일 4·7 재보궐선거 공식 유세 기간 첫날 젊은이들 성지인 '홍대'에서 '정책 버스킹'을 진행했다.

민주당 정책유세단이 기획한 '정책 버스킹'은 거리에서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후보와 공약을 홍보하는 신개념 유세 활동이다.

정책 버스커로는 민주당 소속 2040 청년 정치인 김용민·박주민·이소영·이재정·오영환·전용기 등이 참여했다.

저녁 7시반부터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에 한 시간가량 진행된 유세 현장엔 그 흔한 유세송 한 곡 들리지 않았다.

그 대신 단원들은 돌아가면서 무선 마이크를 들었다. 나이·지역구·관심사 등 서로 다른 이들은 각자 개성에 맞게 박 후보를 홍보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자기 정치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는 이소영 의원은 2030 탄소중립 선언 실현을 위해 박 후보의 기후 환경 정책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은 박 후보의 여성 안전을 위한 약속을 소개하며 첫 여성 서울시장의 적임자라고 확신했다.

20대 전용기 의원은 박 후보의 청년 문화·예술인의 고충을 대변하던 중 정치 입문하기 전 대학가 앞에서 식당을 운영한 자기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버스킹 첫날 현장에 관람 인원은 많지 않았다. 대부분 시민들은 외면한 채 자기 갈 길을 갔다. 하지만 이들 소리를 듣고 한번 멈춰선 이들은 꽤 오래 자리를 지켰다. 끝날 때 쯤엔 열명 가까이 모였다.

그 중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은 "민주당 요새 마음에 안 든다"고 쓴소리를 하면서도 건강음료와 아이스크림이 담긴 봉지를 건네며 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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