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패완판. 국민 3명 중 2명 "공직자 부동산투기, 경찰보다 특검수사가 적합"
[사회] 부패완판. 국민 3명 중 2명 "공직자 부동산투기, 경찰보다 특검수사가 적합"
  • 김한나 기자
  • 승인 2021.03.2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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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수사 주체'에 대한 생각을 물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특별검사제(특검)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국민 3명 중 2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 제공). 2021.3.22/ 뉴스1

[미디어한국] 부패완판의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은  공직자 부동산 투기 수사에 특별검사제(특검)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국민 3명 중 2명꼴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또 모든 연령대에서 특검이 경찰수사보다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에게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 수사 주체'에 대한 생각을 물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특검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65.2%, '경찰수사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26.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9%였다.

여야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투기 사태 등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특검 도입에 합의한 바 있다.

특검이 더 적합하다는 응답은 모든 권역과 연령대에서 더 우세하게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특검 71.9% vs 경찰수사 23.9%로 조사됐고 Δ부산·울산·경남 70.7% vs 27.2% Δ대구·경북 69.9% vs 19.3% Δ인천·경기 61.5% vs 29.3% Δ광주·전라 59.4% vs 33.9% 순으로 특검 찬성 비율이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특검 59.2%에 경찰수사 20.2%로 특검 응답이 다수였지만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이 20.7%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도 특검 응답 비율이 고르게 높았다.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로 특검 67.3% vs 경찰수사 24.9%였고, 이어 Δ60대 67.2% v. 27.8% Δ30대 66.5% vs 27.8% Δ20대 65.2% vs 21.1% Δ40대 63.3% vs 33.3% Δ70세 이상 60.9% vs. 26.5% 순이었다.

이념성향이나 지지정당별로도 특검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간 대비는 두드러졌다.

먼저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성향 응답자가 특검 71.5% vs 경찰수사 24.3%로 응답했고, 보수성향 응답자는 66.5% vs 23.3%, 진보성향 응답자는 60.8% vs 36.1%로 응답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특검 도입에 77.6%의 응답률을 보인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특검 50.8% vs 경찰수사 41.6%로 응답해 팽팽하게 맞서는 양상을 나타냈다. 무당층에서는 특검 66.2% vs 경찰수사 20.0%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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