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짜잔경찰과 같이 배워볼까요?
[교통안전] 짜잔경찰과 같이 배워볼까요?
  • 강희성 기자
  • 승인 2016.08.1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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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짜잔경찰과 함께하는 이것만은 기억하세요’(이하 짜잔경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달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열리며,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1,4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짜잔경찰’은 (재)푸른나무 청예단(이사장 문용린)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아동 뮤지컬이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를 주며 교통안전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줄거리는 주인공 차분이와 덤벙이가 교통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자 짜잔 경찰이 등장해 ▲안전벨트 메기 ▲무단횡단 금지 ▲인라인스케이트 안전하게 타기 ▲안전하게 도로에서 활동하기 등 4가지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설명해 줌으로써 주인공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구는 관람대상이 어린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야기와 함께 공연 내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율동과 노래를 곁들여 진행한다.

  아울러 교통안전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나루아트센터 앞마당에 야외체험 부스 2개를 설치해 모형횡단보도건너기, 교통안전OX퀴즈, 포토존사진찍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참여는 보호자를 동반한 5세부터 7세 어린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현재 구청 교통행정과(☎450-7917)로 문의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광진구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교통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 환경이 열악한 구의동 강변역 일대 제1교통특구를 시작으로 용곡초등학교 등 6개 학교가 밀집된 중곡동 지역을 제2교통특구, 동자초‧자양중 등 자양동 일대를 제3교통특구로 지정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는 광장초등학교와 광장중학교가 위치하고 광나루역~아차산 까지 등산객 통행이 잦은 광장동 지역을 제4교통특구로 지정해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워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경쾌한 율동과 노래가 가미된 뮤지컬 공연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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