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김형준 논설위원. 인간의 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_색채이야기
[건강칼럼] 김형준 논설위원. 인간의 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_색채이야기
  • 김형준 기자
  • 승인 2016.08.14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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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김형준 논설위원] 색채는 태양광의 일부인 가시광선으로 빨강에서 보라까지 7개의 파장을 지닌 빛 에너지이며 인간의 몸과 직결되어있다. 각 개인의 몸은 삶의 습관을 드러내며 습관은 몸의 신체 구조, 움직임, 정서, 호흡, 음성과 생리적기제의 변화를 일으켜 질병으로 이어진다.

세상엔 수많은 색들이 존재하고 인간의 모든 삶 -의, 식, 주- 에 깊이 스며있다. 일상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색채는 몸에 작용하여 감정, 느낌,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색채를 인지하고 삶에 적용하여 경험되어지면 고정관념에서 해방되어 오랜 습관들을 변화시키고 삶의 긍정적 태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 자존에 대한 정립 등을 유도하여 몸의 변화가 일어난다.

각각의 색은 성격과 특질을 상징하며 감정적 표현, 정신적 상황을 인식 할 수 있으며 각 개인의 정신적, 심리적, 육체적 이슈를 드러낸다. 색채의 경험은 자기 치유와 자기계발로 이어지는 것이다.

RED

삶에 대한 열정과 삶을 변화시키는 에너지며 인간의 의지를 의미하고 인간의 근원적 문제, 즉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생명력, 보호, 음식, 금전)을 공급하는 자립능력, 가족과 집단의 물리적 안전, 가정에서의 느낌, 가족 간의 법과질서의 이슈를 의미한다.

신체기관으로는 다리와 미골 ,뼈, 직장, 척추, 신장, 내분비계의 부신선, 면역체계의 기관들이 속해있다. 매운 성질을 지닌 음식들이 여기에 속한다. 레드에너지가 부족하면 만성요통, 좌골신경통, 정맥류, 우울증, 직장,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긴다. 순환기능을 높이는 역할을 함으로 빈혈, 천식, 후두질병, 만성적인 기침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ORANGE  

인간본질의 삶, 실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의미하며 조화, 관계, 상호작용, 의존, 아름다움, 존재감, 정체성을 나타낸다.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주위를 일깨우고 자극, 온화함, 행복감을 가지고 있으며 기쁨과 양기로 인간을 충족시키며 신체와 마음 모두에 영향을 끼친다. 정신질환, 우울, 불만, 비관주의에는 놀라울 정도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자연요법으로 동맥경화, 식욕부진, 빈혈에 사용하고 있다.

정서적 심리적으로는 대인관계에서의 윤리, 책임감, 죄의식을 드러낸다. 신체기관은 성기, 대장, 요추, 맹장, 방광이 속해있으며 이 에너지가 부족하면 만성통증, 좌골신경통, 생식기의 문제, 골반 요통 소변이상이 생긴다.

YELLOW

신뢰, 두려움과 위협, 자존심, 자신감, 자기존중, 자신과 타인 돌보기, 비판에 대한 감수성, 개인의 명예, 결정에 따른 책임감을 의미한다. 초월적인 정숙의 색으로 모든 방향으로 반사되어 초연함, 해방의 이미지를 생성해 내어 모든 무게감과 억압의 감정을 없애주며 미래를 지향해 주는 색이다

신체기관은 복부, 위장, 장의 상부, 간 쓸개, 신장, 췌장, 부신, 비장, 중간척추가 속해 있다.

분비선 질환, 임파선계 질환 치료와 신경계통을 강하게 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신진대사, 분비선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 에너지가 부족하면 관절염, 위, 십이지궤양, 결장, 췌장염, 당뇨, 급 만성 소화불량, 식욕부진, 항진, 간 이상, 부신기능 장애가 일어난다.

GREEN

사랑과 증오, 원한과 비통, 슬픔과 분노, 외로움과 몰입, 용서와 연민, 희망과 신뢰의 문제를 의미한다.

신체기관은 심장과 순환, 폐, 어깨와 팔, 갈비뼈, 가슴, 횡경막, 흉선이 속해있으며 점액질을 표현하는 색이며 그것은 조화, 균형을 찾아주는 효과가 있다. 침정효과는 없지만 자연스러운 상태로 가라 앉혀주는 움직임이 있다. 소유하고자 하는 의지의 색으로 안심감, 자기에의 신뢰감을 강하게 해준다. 또한 집중의 색으로 컴퓨터의 화면이나 수술복으로 사용 되고 있다. 기관지염, 백일해, 관절염에 대한 자연요법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축농증, 당뇨, 눈병에 효과가 있다. 분비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내장기관을 이완하고 육체의 체독배제를 자극 촉진해준다.

이 에너지가 부족하면 충혈성 심장 기능 부진, 심근경색, 승모관 탈수, 심전도 이상, 천식, 알러지, 폐암, 기관지 폐렴, 흉추, 어깨, 유방암의 장애가 일어난다.

BLUE

편하고 무한의 의미를 지니며 신체와 마음을 안정시키며 가벼운 상태로 이완으로 유도한다편안함과 침잠의 성질은 두통, 편두통, 위경련, 근육 뭉침을 치료하는 통증에 효과가 있다. 선택과 의지력, 개인적인 표현, 꿈의 성취, 창조를 위한 힘의 사용, 탐닉, 판결과 비판, 신뢰와 지식, 결정하는 능력, 정신적 정서적 의미를 지닌다.

신체기관은 목, 갑상선, 경추, 입, 이와 잇몸, 식도, 부갑상선가 속해 있다. 이 에너지가 부족하면 만성적인 인후통, 입의 궤양, 잇몸 이상, 관자놀이 하악골 관절이상, 척추만곡, 후두염, 내분비선 부기,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다.

DEEP BLUE

자기평가, 지적인 능력, 적정선에 대한 균형감각, 타인의 생각에 대한 개방성, 경험에서 배우는 능력, 정서적인 지성의 정신적 ,정서적 문제를 드러낸다. 신체기관으로는 두뇌, 신경체계, 눈, 귀, 코, 송과선, 뇌하수체선이 속해있으며 이 에너지가 부족하면 뇌종양, 뇌졸중, 뇌출혈, 신경교란, 시각, 청각 장애, 척추 전체 이상, 학습장애, 중풍 발작등의 이상이 발생한다.

VIOLET

삶을 신뢰하는 능력, 가치, 용기, 윤리, 이타심, 신뢰와 영감, 영성과 헌신의 이슈를 의미한다. 신체기관으로는 근육체계와 두개골 체계, 피부가 속해 있으며 이 에너지가 부족하면 에너지 교란, 정신적 우울증, 신체이상과 무관한 만성피로, 빛, 소리, 다른 환경적 요소에 극도로 민감해진다.

박정희박사는 색채는 물론 자연과 환경의 모든 것으로부터 인간의 건강을 유추하고 치유하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는 선구자이다. 그렇기에 박정희박사의 다음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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