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오늘만 사는 남자' 이경제 "결혼 후회…딸이 이혼·졸혼 묻더라"
[오늘의 이슈] '오늘만 사는 남자' 이경제 "결혼 후회…딸이 이혼·졸혼 묻더라"
  • 이용숙 기자
  • 승인 2021.02.2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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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하지만 나는 적어도 봄·여름·가을·겨울 4개월 정도는 만나보고 결정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미디어한국] 지난 2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집에 방문해 건강 진단을 해주는 한의사 이경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는 한의사 이경제를 집으로 초대하며 "새해가 되어서 가족 건강을 생각해야 겠더라. 그래서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경제와 프로그램을 통해 친해졌다고 밝힌 김지혜는 "부부끼리도 자주 만난다. 운동도 같이 한다"고 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건강 진단에 앞서 샤브샤브를 먹던 이경제는 프로그램의 취지 답게(?) 아내와의 관계를 거침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먼저 이경제는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먼저 약혼부터 했다. 당시 29살이었다. 동갑이었고, 아내는 30살이 되기전에 결혼을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11월에 처음으로 만나서 4월에 결혼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준형이 놀라자 그는 "하지만 나는 적어도 봄·여름·가을·겨울 4개월 정도는 만나보고 결정했어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다시 한번 박준형이 "후회 하는 거냐" 놀라며 묻자 이경제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에 김지혜는 "언니 없다고 너무 막말하는 거 아니냐"라며 그를 나무랐지만, 이경제는 "이거 방송 나가는 거 아니냐? 나가야 한다"라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이들 부부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양락은 "이경제씨도 이제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게 생겼다"라며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혜는 "만약 언니랑 이혼을 했다고 치면 아이들은 어떻게 할 거냐"라고 다시 한번 묻자 이경제는 "하루는 가족들과 밥을 먹는데 딸이 그러더라 '아빠 이혼 하실 거냐, 아니면 졸혼 하실 거냐'라고, 그래서 내가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라고 했더니 '진행되면 얘기해 주세요'라고 말하더라"라면서 세상 쿨한 딸의 반응에 대해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러면서 그는 게임 등을 즐기는 박준형과 다른 취미로 인해 '외롭다'는 김지혜의 말에 "상대방에게 다른 취미를 강요해서도 안된다. 서로가 싫다고 하면 이를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다. 외롭다고 해선 안된다. 자신의 외로움은 자기 스스로 채워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경제는 "사람은 혼자 태어났다. 죽을 때도 혼자 떠나는 것이다. 외로움은 자기 스스로 극복해야할 감정이다. 옆에서 도움은 줄 수 있는 부분은 있지만 늘 옆에서 외로움의 상처를 간병해줄 수는 없는 일이다"라고 다시 한번 인생 철학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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