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舊김포가압장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로 변신, 10월 개관
[종합] 舊김포가압장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로 변신, 10월 개관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8.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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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는 장기간 방치되어온 舊김포가압장(양천구 신월동)을 아동과 청소년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지난달 서서울예술교육센터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개월간의 시설 및 교육운영 프로그램 준비작업 등을 거쳐 오는 10월초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지하1, 지상1, 연면적 1,190㎡ 규모로 기존 김포가압장의 배전반실, 크레인실 등을 다양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미디어실, 스튜디오, 연구실, 다목적홀 등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기존 구조를 활용했다.

 
2003년 폐쇄된 이래 13년 만에 예술교육센터로 재탄생하게 된 김포가압장은 이제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 여건 및 공간의 특성이 반영된 양질의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포가압장은 1979년 신축 이후, 팔당호 원수를 공급받아 강서 및 양천지역 일대에 대한 급수를 공급해 왔으나, 2003년 용도가 폐기되면서 장기간 방치되어 왔다.


 
오래된 김포가압장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존중하고 공간 활용 가능성을 반영하여 일시에 완성된 공간을 조성하기보다는 서서히 다양한 예술 체험 및 창작 수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 내에 위치하여 인근에 있는 신원초등학교, 신강초등학교, 강서초등학교, 월정초등학교, 양서중학교, 양천중학교 등의 초등학생·중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창의 · 인성 · 감성 발달 등을 위한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 이용자는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학교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서서울호수공원, 야구장 등 주변 환경 연계와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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