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급대원 180명, 23일간 서울·경기 확진자 1452명 이송
[사회] 구급대원 180명, 23일간 서울·경기 확진자 1452명 이송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1.01.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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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시설 재난 대응훈련에서 제독 작업을 마친 소방대원이 방화복을 벗고 있다.2021.1.6/뉴스1

[서울시정일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팔랐던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 1월 5일까지 23일간 서울·경기지역 확진자 1452명이 구급차를 통해 이송됐다. 동원된 구급차 45대, 구급대원은 180명이다.

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 기간 1452명의 확진자가 생활치료센터 또는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됐다. 서울의 경우 소방서별로 배치한 동원 구급차 25대를 통해 생활치료센터 623명, 의료기관 51명, 병원 간 전원 43명, 기타 9명 등 모두 726명의 확진자가 이송됐다.

동원구급차 1대당 평균 29명을 이송한 것이다. 소방청은 서울 구급차 평균 이송인원(10.5명)보다 2.76배 더 이송해 확진자 이송 부담을 줄여준 만큼, 서울소방은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와 이송에 더 전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지역에 배치한 동원 구급차 20대는 수원종합운동장(12대)와 의정부소방서 금오119안전센터(12대)으로 모두 726명의 확진자를 이송했다. 이들은 생활치료센터 549명, 의료기관 95명, 병원간 전원 78명, 기타 4명을 이송했다. 경기 구급차 대비 1대 평균 이송인원(7.5명)보다 4.8배 많은 36명을 이송했다.

특히 경기지역은 동원 초기에 수도권 소재 병상 배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충남 아산 A개발원(20명), 경북 상주 B병원(18명), 대구C병원(17명), 전북 D의료원(8명), 전남 E의료원(5명) 등 타시도로 장거리 이송이 많아 구급대원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달 13일 낮 12시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119구급차 동원령을 발령한 바 있다.

이오숙 소방청 코로나19긴급대응과장은 "근래 들어 동원구급차 이송 인원이 조금씩 줄어드는 만큼 당분간 서울, 경기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동원령 해제 시점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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