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시,‘엔젤아이즈 앱’ 전국 시각장애인의 눈 밝힌다
[종합] 서울시,‘엔젤아이즈 앱’ 전국 시각장애인의 눈 밝힌다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8.09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시각장애인인 유씨는 엔젤아이즈 앱을 사용하여 점자 없는 명함의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마트에서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도 있게 됐다.


   서울시는 유씨와 같이 서울시 거주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했던 엔젤아이즈 앱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엔젤아이즈 앱은 실시간 영상 전송, 양방향 음성통화, 우편물 내용 확인, 의약품 복약 안내, 대중교통 이용 안내 등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며 시각장애인의 제2의 눈이 되어왔다.

   또한 엔젤아이즈 앱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은 위험발생시 자신의 위치를 도우미(지인 등)에게 전달이 가능하여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엔젤아이즈 앱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시행하였으며, 시스템 안정화 후 서울시 거주 시각장애인 중 스마트폰을 사용가능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앱 배포를 통해 서울시 거주 시각장애인임을 인증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만으로 전국 시각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하였다.

   단,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갤럭시 S2급 이상, IOS의 경우 아이폰 4S 이상에서만 지원되니 주의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