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한국] 이휘재가 '라디오쇼'에 출연해 자신의 한 달 수입부터 과거 자신의 매니저였던 정준하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박명수는 이휘재에게 "올해 50살이 됐다"라며 "과거 이바람이라는 별명도 있었지만 어느덧 50살이 됐는데 느낌이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휘재는 "이틀 전에 (쌍둥이 아들) 서언이 서준이가 신발 신다가 '아빠 이제 50살 된 거야?' 라고 하는데 훅 현타가 왔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옛날에는 50살이 되면 진짜 아저씨 같았는데 그런 아저씨가 됐다"라며 "시간이 정말 빠르다"라고 얘기했다.
공식질문인 한달 수입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이휘재는 "저는 문정원씨가 다 관리를 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얼마가 들어오는지는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오빠 이번에는 (수입이) 약하다' 이런 말 하나"라고 물었고, 이휘재는 "그런 말은 안 한다"라며 "문정원의 수입이 많이 세졌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서언과 서준이 최근 자신들이 방송에 나온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빠 내 출연료는 어딨어?'라고 물을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럼 서언이 서준이 출연료는 어디 있나"라고 물었고, 이휘재는 "'슈돌'에서 밝히지 않은 내용을 하나 밝히겠다"라며 "'슈돌'은 아이들의 출연료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후에 아이들이 광고를 찍었을 때는 통장에 따로 모아놨다"라고 덧붙였다.
이휘재는 과거 자신의 매니저였던 정준하와의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이휘재는 "저는 처음에 연예인이 매니저를 깨워야 하는지 알았다"라며 "제가 항상 정준하씨를 깨웠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또 제가 차를 처음 사서 다른 연예인들과 밥을 한 끼 먹자고 했었다"라며 "저는 다른 연예인 분 차를 타고 식당에 갔고 정준하씨는 제 차에 다른 분들을 태우고 갔었는데 차 나온 날에 접촉사고가 났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정준하에 대해 "정준하씨는 제가 바지도 벗기고 화를 내도 한 번도 짜증 내지 않고 다 받아줬다"라며 "정말 착한 친구"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휘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긴 계획보다도 하루하루 열심히 잘 살자라는 생각이다"라며 "또 저는 길게 봤을 때 아이들이 커서 집을 나간 후를 생각해보면 조그마한 예쁜 카페를 하면서 강아지들을 키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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