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한국]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 중인 가운데 수능 시작 이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시험장을 옮긴 수험생은 5명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 공동 현장관리반에서 시험 시작 이전에 신속하게 확진수험생 시험장 배정과 학생 안내를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 예비소집일인 전날(2일) 보건소 운영을 오후 10시로 연장하고 수능 직전에 확진되는 경우에도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수능을 응시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확진 수험생은 37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30명으로 파악됐다.
확진 수험생 가운데 35명은 전국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됐다. 2명은 시험 응시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전국 거점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에서 총 205개 병상을 확보했다.
자가격리 수험생 가운데 수능 미응시자는 26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404명은 자가격리자용 별도시험장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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