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구로구 노후청사 복합개발 '결실'…행복주택 180호도 들어서
[사회] 서울 구로구 노후청사 복합개발 '결실'…행복주택 180호도 들어서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0.12.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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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건물 전경(구로구 제공)

[미디어한국] 전국 최초의 노후청사 복합개발로 큰 주목을 받은 서울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1일 구로구에 따르면 복합화 건물은 옛 오류1동 주민센터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4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5층은 주민센터와 공공시설, 지상 6~18층은 행복주택 180호가 조성됐다. 2018년 2월 착공에 들어간지 3년여 만인 지난달 공사가 끝났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로구가 정부, SH공사와 협력해 노후화된 청사를 공공시설, 주민편의시설, 행복주택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로 재건축했다.

구로구가 주민센터 부지 무상 사용을 허가하고, 정부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했다. SH공사는 건물을 지어 주민센터와 공공시설을 구로구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임시 청사를 운영 중인 오류1동주민센터는 이달 중 새 건물 2층으로 이전한다. 3~5층에는 자치회관, 경로당, 다목적 강당, 작은도서관이 드러선다. 이로써 구로구는 큰 예산이 드는 공공청사 신축을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해결하게 됐다.

행복주택 180호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어르신 등이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했다. 비싼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인근 지역 상권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복합개발으로 구청은 주민 공간을 확보하고, 정부와 SH공사는 주거난 해결을 위한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며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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