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서초 아파트내 '지하 사우나'서 집단감염 확산…서울 신규 90명
[코로나19] 서울 서초 아파트내 '지하 사우나'서 집단감염 확산…서울 신규 90명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0.11.1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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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17/뉴스1 

[미디어한국] 서울 시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90명이나 발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90명 늘어난 6903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9월1일 101명 이후 최대치다. 899명이 격리 중이고, 5923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초구 사우나 관련 14명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했다. 서초구 아파트 내 입주민 대상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 1명이 지난 10일 최초 확진 후 15일까지 4명, 16일에 9명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아파트 입주자만 이용하는 사우나로 방문자가 모두 아파트 주민이다. 입장 때 입주민 카드로 인증하고 발열 확인을 하는 등 관리를 하고 있었으나, 사우나가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9명 발생했다. 지난 15일 시설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8명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소규모 요양시설로 입소자 특성상 장시간 머무르는 형태로 파악됐다. 이용자 대부분 거동이 불편해 접촉에 의한 감염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확인됐다.

도봉구 소규모 작업장 관련 확진자도 11명 발생했다. 강동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 7명, 타시도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관련 확진자 전날 1명 추가돼 총 7명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인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확진자 2명(누적 18명), 송파구 지인 강원여행 관련 2명(누적 8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2명(누적 59명) 등도 추가됐다.

서울시는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진자 현황에 따라 촘촘한 방역을 위해 1.5단계 대책을 마련 중으로,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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