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병현 선관위원 후보 "22년 대선·지방선거 동시실시, 매우 어렵다"
[종합] 조병현 선관위원 후보 "22년 대선·지방선거 동시실시, 매우 어렵다"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0.09.2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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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9.21/뉴스1 

[미디어한국] 조병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022년 대통령선거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하자는 정치권의 제안에 대해 "굉장히 어렵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2022년 3월9일과 6월1일로 각각 예정된 대선과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안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6일 의장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안했다.

박 의장은 제안 근거로 "두 선거가 석 달 간격으로 열리는데 적지 않은 국력 소모가 예상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충분히 이해하지만 선관위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며 "미국 등에서는 동시선거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지만, 우리나라 정치현실에서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같이 치르면 지방선거는 (대선을) 따라가는 선거가 돼 버릴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 선거관리 측면에서도 굉장히 어렵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분리해서 연이어 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동시에 한다고 하면 선관위가 지금부터 준비에 매진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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