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베] 추미애 "아들과 내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해…제보자 억측에서 출발"
[온베] 추미애 "아들과 내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해…제보자 억측에서 출발"
  • 고정화 기자
  • 승인 2020.09.14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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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0.9.14/뉴스1 


[미디어한국] 경자년 아름다운 가을이 추해지고 있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둔갑하는 미친 정치계의 세상을 보고 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4일 아들 서모씨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제보자의 오인과 억측에서 출발했겠구나 하는 것을 오늘 아침 (tbs라디오) 뉴스공장을 통해 확인한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의 주장이나 언론 보도는 정치공세나 부풀리기라고 받아들이는가'라는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추 장관은 아들의 휴가 연장을 위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사실이 없느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는 "내가 (보좌관에게) 전화를 (하도록) 시키거나 전화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당시 자신의 보좌관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사실을 확인했는지를 묻는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확인하고 싶지 않다. 관계자에게 접촉하는 것 자체가 의심을 살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며 "검찰이 수사를 안 해 의혹이 커지면 아들과 제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누가 말하기도 했다"고도 했다.

추 장관은 여권 일각에서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 '다른 세력의 음모 때문이라고 보는가'라는 이태규 의원의 질문에는 "문제를 제기하고 녹취를 한 국회의원도 태극기 집회에 가서 대통령 하야 발언을 하고 정치적인 장외집회의 주역을 했다"면서도 "일련의 연관성이 있느냐는 것을 여당 일각에서 제기할 수는 있다고 보지만, (제가) 국무위원으로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추 장관이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서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전광훈 목사와 보수단체가 주최한 집회에 참여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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