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번주 대정부질문·인사청문회…여야, 추미애 난타전 예고
[종합] 이번주 대정부질문·인사청문회…여야, 추미애 난타전 예고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0.09.13 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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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0.9.11/뉴스1 

[미디어한국] 정치의 정의는 죽었다. 여야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軍) 복무 의혹으로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대정부질문과 국방부 장관,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번주 진행된다. 추 장관 아들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정치 분야, 외교·통일·안보 분야, 경제 분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김종민·강훈식·이해식·최기상·황운하 의원이 정치 분야 질의자로 나선다. 국민의힘은 윤재옥·박수영·박형수·전주혜 의원이 나선다.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는 안규백·민홍철·이재정·김용민·양기대·홍기원 의원이 민주당 질의자로 나서고, 국민의힘은 박진·하태경·성일종·신원식이 나선다.

경제 분야는 조정식·김교흥·양향자·고민정·김경만·양이원영 의원이 민주당의 질문자, 유의동·임이자·하영제·안병길 의원이 국민의힘 질의자로 나온다. 또 교육·사회·문화 분야는 남인순·송기헌·박영순·서영석·오영환·이수진이 민주당 질의자, 국민의힘은 김상훈·최형두·김승수·김병욱 의원이 질의자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여야 모두 추 장관 아들 의혹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한 국방부의 해명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어 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대정부질문에서도 추 장관 문제가 여야 공방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혹에 대한 추 장관의 발언이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민주당 내에서도 대정부질문을 통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여권에서 국민의힘 의원이나 자녀 병역 이행 여부를 거론하자 본인과 자녀 군 복무 사진을 공유하면서 추 장관 아들 의혹을 부각하고 있다. 또 당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현역병 등의 건강보험 요양에 관한 훈령, 육군규정160을 근거로 국방부의 해명을 반박하기도 했다.

반면 민주당은 최근 당 공식 유튜브를 통해 추 장관 의혹과 관련한 팩트체크에 나서면서 야당과 언론을 정면 비판했다. 또 국방위원회 간사인 황희 의원은 추 장관 의혹에 대한 배후세력을 주장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사건을 키워온 현동환(당시 당직사병)의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수 없다. 이 과정에 개입한 공범세력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그 세력이 의도하는 목적과 취지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6일과 18일 각각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당초 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자녀 교육을 위한 위장전입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었지만, 추 장관 의혹에 집중될 전망이다.

추 장관 아들 서모씨는 카투사에서 복무하던 2017년 6월5일부터 14일까지 1차 병가를 내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후 부대 복귀 없이 6월23일까지 9일간 2차 병가를 냈고, 4일간 개인휴가(3차 휴가)까지 쓴 뒤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서씨가 구두로 휴가를 연장받고 병가 휴가 연장을 위한 군 병원 요양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며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휴가는 허가권자의 승인 하에 실시하며 구두 승인으로도 휴가조치는 가능"이라며 "휴가 중 부득이한 경우 전화 등으로 연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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