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102명 전원,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102명 전원,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
  • 강성혁 기자
  • 승인 2020.08.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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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특별시의회는 이달 29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의원 102명 전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과 신원철 전 의장, 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등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염태영 후보자가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아 민생중심의 정책들을 지역사회에서 풀뿌리 정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실현해낸 바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조상호 민주당 대표의원은 "메르스, 사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탄핵 정국의 국가 대위기 속에서도 국정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가 든든히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촛불 국민의 뜻을 담아 정부가 30년 만에 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의 무관심 속에 임기만료로 폐기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곧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힘을 모아 자치분권을 대표하는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서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함께 이 고통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수원시장(3선)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는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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