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방공기업 성과연봉제 96% 도입 완료
[경제] 지방공기업 성과연봉제 96% 도입 완료
  • 이은진 기자
  • 승인 2016.08.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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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이은진기기자) 전국 143개 지방공사·공단 가운데 서울시 산하 5개사와 대전 1개사를 제외한 137개의 기관이 성과연봉제의 도입을 완료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지방공기업 96%가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미도입 6개 기관은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SH공사·서울농수산식품공사·서울시설공단 등 서울시 산하 도입대상 5개사와 대전도시공사다.

  행자부는 지난 5월 성과연봉제 확대방안을 발표한 후, 제도의 조기도입을 위해 경영평가 가점과 평가급을 연봉월액의 최대 50%까지 추가로 주는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연내에 도입하지 않으면 경영평가 때 감점하기로 했다.

  또 도입완료 기관에 대해서는 지방공기업평가원과 합동으로 성과평가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물을 전 지방공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미도입 기관에는 경영평가 감점(3점) 외에도 도입시기에 따라 총인건비 인상률을 단계적으로 삭감하고 연내 미도입시 총인건비를 지속적으로 동결할 계획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반드시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하고 동시에 평가체계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성과연봉제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자치부 공기업과 02-2100-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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