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원중학교, 『사라진 시간』 전시회 개최
남수원중학교, 『사라진 시간』 전시회 개최
  • 강성혁 기자
  • 승인 2020.08.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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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8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수원중학교에서는 공공예술전시회 『사라진 시간』을 개최한다.
경기도 수원시 남수원중학교 제공

남수원중학교(교장 김대순)는 2020년 코로나 19로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하지 못한 채 한 학기를 마친 학생들을 위해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코로나 19로 잃어버린 학생들의 봄과 사라진 시간을 위로하고자 진행되는 본 전시회는 수원시 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5명의 수공예작가의 창작전시회이다. 전시 작품들은 양말목을 비롯한 산업 폐기물과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스티로폼 상자와 같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과 업사이클링 공예품이다. 

경기도 수원시 남수원중학교 제공

본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멈춰진 시간에 대한 위로와 더불어 코로나 19, 기후 변화, 환경 파괴와 같은 큰 주제들도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 삶의 작은 변화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주제를 전달하고자 한다. 

 

경기도 수원시 남수원중학교 제공


김대순 교장 선생님은 코로나 19로 박물관 또는 미술관 방문이 쉽지 않은 요즈음, 학교 중앙로비로 찾아온 전시회 작품들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편하게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며 삶의 활력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기를 희망했다. 

한편 2학기에도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여러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수원시 남수원중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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