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근식 "野, 빠루·삭발·단식·농성·장외투쟁 안돼…그냥 끌려가 짓밟혀라"
[정치] 김근식 "野, 빠루·삭발·단식·농성·장외투쟁 안돼…그냥 끌려가 짓밟혀라"
  • 고정화 기자
  • 승인 2020.06.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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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5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인영 위원장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쇠지렛대(빠루) 사건 사진을 보고 있다. © News1


[미디어한국]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미래통합당에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얻으려면 절대 20세기 투쟁방법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신신당부했다.


김 교수는 29일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32년만에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했지만 과거 투쟁방법이었던 '빠루(쇠지렛대)·삭발·단식·농성·장외투쟁'을 끄집어 내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그대신 거대 여당에 "그냥 끌려가고 짓밟히라"고 주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주화 이후 지속되어온 견제와 균형의 원리마저 짓밟고 여야 존중과 협치라는 민주주의의 기본마저 뭉개버리고 말았다"면서 "그래도 통합당은 견뎌야 하고 당으로서 올바른 주장은 하되 결국은 끌려갈 수밖에 없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억울해도 삭발은, 화가 나도 단식은, 열받아도 농성은, 장외투쟁은, 특히 빠루는 절대 안 된다"라고 했다.

그는 "극한으로 열받게 해서 삭발, 단식, 농성, 장외투쟁 하게 만드는 것은 민주당이 원하는 바로 그것이다"라며 "그냥 외치고 주장하되 질질 끌려가라"라고 했다.

그렇게 되면 "강제배당된 통합당 의원 없이 개최되는 법사위에서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한심한 의원들만 모여서 김남국과 김용민과 김진애가 떠드는 모습, 윤석열을 찍어내고 한명숙을 구해내고 법무장관이 검찰총장 욕해대는 법사위 그들만의 목불인견을 국민들이 그냥 날것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즉 "그 자리에 통합당 의원이 있는 것보다 없는 게 천지분간 못하는 거대여당의 난리굿을 제대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극한투쟁으로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주지말고 여당이 스스로 판 늪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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