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근식 교수 "北비위 맞추기도 정도껏…우리가 北에 깔린 플로이드인데"
[종합] 김근식 교수 "北비위 맞추기도 정도껏…우리가 北에 깔린 플로이드인데"
  • 고정화 기자
  • 승인 2020.06.16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반도 긴장이 연일 고조되는 가운데 1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에 인공기와 최고사령관기가 걸려있지 않다(오른쪽 사진). 왼쪽 사진은 지난 9일 같은 초소에 깃발이 걸려있는 사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오후 담화를 통해 "우리는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다. 다음 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며 군사 위협까지 불사했다. © News1


[미디어한국] 김근식 경남대교수는 여권의 북한 감싸기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코로나19 방역보다 더 급한 것은 정부여당의 '스톡홀름 증후군' 치료다"고 쏘아붙였다.


미래통합당 선대위 대변인을 지냈던 김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권인사들의 이른바 '스톡홀름 증후군'이 코로나 감염보다 더 빨리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로 잡힌 사람이 인질범에게 심리적으로 동조하는 증세나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1973년 당시 19살의 패트리샤 허스트(Patricia Hearst)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납치 당한 뒤 범인을 이해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데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다.

김 교수는 여권이 북한을 두둔하는 스톡홀름 증후군을 보이는 예로 "북한이 흑인 플로이드처럼 제재로 질식당하고 있다는 송영길 의원, 옥류관 주방장의 문대통령 모독이 미국 탓이라는 정세현 평통 부의장, 약속을 안지킨 우리 잘못이라는 김한정 의원, 한미워킹그룹 때문에 북한이 배신감 느꼈을것이라는 홍익표 의원)등"의 발언을 들었다.

김 교수는 "아무리 북한 비위를 맞춘다해도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면서 "왜 항상 어떤상황에서도 북한만 감싸고 도는지, 언제나 북한 입장만 이해하려 하는지. 도대체 대한민국 의원인지 북한 당국자인지 헷갈릴 정도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지금 북한은 백인경찰 무릎에 깔려 질식당하는 흑인이 아니다"며 "오히려 우리가 북한이라는 막무가내 깡패의 무릎에 눌려 숨못쉴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가 플로이드고 북한이 백인경찰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여정 담화 이후 일련의 막말과 조롱, 도발과 위협으로 남북관계가 질식 직전이다"고 분석한 김 교수는 "도대체 북한편들기, 북한바라기, 북한짝사랑은 언제까지냐"며 이제 멈출 것을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