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태년 "30년 헌신한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논란에 부정돼선 안 돼"
[정치] 김태년 "30년 헌신한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논란에 부정돼선 안 돼"
  • 고정화 기자
  • 승인 2020.05.15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5.15/뉴스1 


[온라인 뉴스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기부금 논란으로 지난 30년간 헌신해 온 정의기역연대의 활동이 부정돼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수십년간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 온 시민단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의연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과 일제의 잔인함이 전 세계에 알려졌고 공론장에 나올 수 있었다. 전 세계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역시 정의연 활동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기부금 관련 논란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의연의 기부금 논란이 확산하면서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을 향한 언론과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정의연 이사장 출신이다.

민주당에서는 윤 당선인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는 의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송영길·김두관 의원에 이어 강창일·김상희·김영주 의원 등 14명은 전날(14일) 성명서를 내고 "친일·반인권·반평화 세력이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려는 운동을 폄하하려는 부당한 공세"라고 논란을 규정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전날 합당을 선언한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결정에 대해 "정치 정상화를 위해 너무나 당연한 조치지만 이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극복 대책,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는 데, 일자리를 지키는 데, 공정과 정의를 세우는 일에,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 누가 더 잘하는 지를 두고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