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선수들기 시행여부, 다양한 요소 종합 고려해 결정
[사회] 세월호 선수들기 시행여부, 다양한 요소 종합 고려해 결정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07.3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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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해양수산부는 28일 내일신문 제하 기사에 대해 “선수들기 시행 여부는 조류, 파고, 파주기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지난 6월 9~11일 OWS사 예보에 파주기 7∼9초의 너울성 파도(Swell)에 대한 추정이 있었으나, 내일신문에서는 파주기에 대해서만 언급하였을 뿐 실제 시행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유의파고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선체 손상시기로 추정되는 13일 새벽 00∼06시 사이 유의파고는 0.2∼0.3m, 최대파고도 0.3∼0.6m에 불과했고 너울의 파고는 0.1∼0.3m로 예보돼 작업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작업 당일 새벽 2시 이후 현장에는 최대파고가 2m에 달하는 너울이 내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전문가에 따르면, 너울의 진행속도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며 OWS 추정수치도 실제수치와 크게 차이가 났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기상청의 6월 12∼13일 파고예보의 경우 7일과 8일에 1.0∼2.5m로 예측했으나 11일 예보에서는 0.5∼1m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상청 해상예보는 대상 해역이 매우 광범위해 파고의 범위가 넓으나 OWS사는 인양현장의 보다 정밀하고 특화된 기상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 044-200-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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