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서 8일 새 39차례 지진 발생…기상청, 임시관측망 설치
[사회] 해남서 8일 새 39차례 지진 발생…기상청, 임시관측망 설치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0.05.0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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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규모 3.1 지진(기상청 제공) 


[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전남 해남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지역에서 최근 39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강진과 더불어 화산 분화가 심해지고 있다. 또 다른 재난이 가속화 할 수도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일본 지진이 위험하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7분쯤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발생 위치는 북위 34.66도, 동경 126.40도, 발생깊이는 21㎞다.

최대 진도 3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의 지진이다.

해당 지역은 해남군 산이면 부동리 간척농지로 확인된 가운데 기상청은 이곳에 임시관측망을 설치하고 추가 관측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총 39차례의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오전 7시13분에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고, 2일 오전 2시57분에도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남에서의 39차례의 지진은 지난달 26일부터 전날 오후 10시까지 기준이다"며 "느껴지지는 않지만 추가로 계속 여진이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4일 오전까지의 상황을 종합해 곧 자료를 발표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진으로 인해 전남소방본부에는 3일 오후 10시7분부터 10시30분까지 총 14건의 문의전화가 있었다.

문의 전화는 대부분 '지진이 났는데 맞느냐'는 사실관계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었다"며 "정차한 차량이 살짝 흔들릴 정도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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