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오거돈 '성추행'에 사과…"무관용 원칙 지킬 것". 긴급재난기금 추경안 통과 시킬것
[정치] 이해찬, 오거돈 '성추행'에 사과…"무관용 원칙 지킬 것". 긴급재난기금 추경안 통과 시킬것
  • 고정화 기자
  • 승인 2020.04.2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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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미디어한국 고정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소식을 듣고 놀랍고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당대표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부산시장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사퇴했다"며 "이번 일은 공당 공직자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오 전 시장에 대한 제명 여부를 논의한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성추문 관련 문제만큼은 무관용으로 임했으며, 앞으로도 이 원칙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며 "당 윤리심판원은 일벌백계 절차에 돌입하고, 민주당은 선출직 당직자와 고위당직자 성인지교육을 체계화하고 의무화하는 제도 정비에 다시금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2차 추경에 대해선 "무슨 일이 있어도 추경안을 통과시켜 5월 초에 지급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간을 놓치면 국민의 고통은 커지고 효과는 반감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쓸데없는 논란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29일까지 반드시 통과되도록 야당에 협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20대 내내 발목잡기를 하셨는데 이번 만큼은 협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 그 외 n번방 법안 등 상호 이의가 없는 법안은 제대로 처리해달라"고 했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범국민적인 방역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그는 "작은 방심이 둑을 무너뜨린다. 이번 연휴가 좀 긴데, 아마 외출 자제한 분들이 답답한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야외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민께서도 어려우시겠지만 확실한 생활 방역을 하시도록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직자들은 한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민주당 구성원들도 책임을 놓아선 안 된다"며 "아직 코로나 국난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 총선은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국난 극복의 책임을 주신 것이다. 결코 이 책임을 잊거나 방심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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