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곤충의 가치.즐거움.유용함을 나누다”
[사회] 곤충의 가치.즐거움.유용함을 나누다”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07.2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는 지난 4월 미래소득농업으로 도약하는 곤충산업에 대한 제2차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곤충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생명산업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예천군과 함께 예천공설운동장, 예천곤충생태원 일원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및  ‘2016 생명산업대전’을 개최한다.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는 2007년, 2012년에 이어 제3회째 개최되며,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즐길거리를 통해 곤충세계의 신비로움과 미래 곤충산업의 비전을 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곤충주제관, 곤충놀이관, 곤충산업관 등 3개관에서 곤충의 종류와 곤충이 가진 숨은 재능, 곤충의 산업적 이용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파브르정원에서는 인공생태공원에서 곤충의 일생과 생태를 관찰․체험하면서 생생한 곤충의 삶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대한민국 생명산업대전은 “대한민국 창조농업, 미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과학을 이용한 편리한 농업, 돈이 되는 농업, 치유․힐링의 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관, 고부가가치관, 힐링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곤충을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요리도 감상할 수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메뚜기나 누에번데기 등을 이용하여 호텔이나 음식점,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호텔 주방장 등 전문요리사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열을 가린다.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가 보다 기대되는 이유다.


   이밖에 어린 학생들이 직접 곤충요리를 만들어 보는 ‘김풍과 함께하는 곤충푸드쿠킹쇼, ’어린이 곤충푸드체험 교실‘을 비롯해 가족친화적인 이벤트들도 엑스포 기간 상시 운영된다.


  더불어 ‘곤충산업 및 식용곤충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식용곤충산업의 국․내외 현황 파악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곤충산업의 조기 정착 및 소비확대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계기로  곤충산업이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의 기회로, 국가적으로는 창조경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곤충과 농업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