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그 날을 기억하리'…내일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사회]'그 날을 기억하리'…내일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0.03.2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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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4회 서해수호의날에서 대전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북한의 도발로부터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55명의 용사의 영정을 들고 추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3.22/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제5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27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현충탑 참배마당)에서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과 정부 주요인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가 축소됐다. 행사에는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지난해 행사 때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것과 비교하면 대폭 축소된 규모다.

보훈처 측은 그러나 "'그 날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국토수호의 의미와 전 국민의 코로나 극복의지를 담아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게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참전 장병인 이희완 중령 등의 사회로 국민 의례, 헌화·분향, 추모 공연, 기념사, 우리의 다짐,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현충탑 헌화·분향 때는 유족 대표가 서해 55용사를 상징하는 55송이 국화 꽃바구니를 헌화한다.

아울러 윤영하함 함장이 '선배 장병 뒤를 이어 서해를 수호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글도 낭독한다.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은 55용사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할 예정이다. 특히 전사자 묘역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들이 사이버 추모관 등 SNS에 남긴 추모글도 전시된다.

한편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서해 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에 열린다.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6명 전사),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46명 전사), 연평도 포격도발(2010년 11월 23일, 2명 전사)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온 국민이 함께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2010년 3월 26일)을 기준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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