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중권 전교수 "양정철의 지지층만 챙기기 한국정치를 이렇게 만들었다"
[정치] 진중권 전교수 "양정철의 지지층만 챙기기 한국정치를 이렇게 만들었다"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0.03.2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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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지난18일 하루 동네북 신세가 됐다. 손혜원 열린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아직도 문재인 대통령 복심이냐"라는 의미심장한 물음을 받았던 양 원장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로부턴 "한국정치를 개판으로 만든 잔머리"의 주인공 소리까지 들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례연합 참가를 놓고 몸싸움까지 펼친 민생당 최고위원회 소식을 전하면서 "양정철이 한국정치를 개판으로 만들었다"고 장탄식했다.

그는 앞선 글에서 진보진영 시민사회인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비례정당 '정치개혁연합'이 "양정철 원장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배제당했다"고 강력한 유감을 나타냈다며 이러한 결과는 "처음부터 짜고 치는 고스톱이기에 이미 그렇게 결정돼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설립을 위해 손잡은 ‘시민을 위하여’는 "위성정당으로 양정철의 잔머리로 처음부터 민주당에서 만든 것"이라면서 "진보니, 중도니 다 필요 없고 핵심지지층만 데려가도 된다고 믿어 저렇게 막 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민주당은 '민주'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0일엔 "이미 양정철은 정의당 없는 (비례연합) 상황을 상정하고 있다"고 내다보면서 "(이는)'유권자를 자기가 깔아놓은 판 위에서 노는 봉으로' 여기는 양정철의 참으로 무섭게 방자한 생각이다"고 양정철의 독선으로 한국정치가 정상궤도에서 이탈할 것으로 우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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