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드론 비행안전정보 어플 서비스 개시
[경제] 드론 비행안전정보 어플 서비스 개시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07.2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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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드론 비행안전정보 제공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 ‘레디 투 플라이(Ready to Fly)’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식 배포 버전에서는 작년 말 베타버전 출시 및 사용자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매뉴얼, 정보설정 등 UI·기능 수정, 드론 비행에 유용한 자료 제공·보완 등 전반적 개선이 이뤄진다.

  6개월 간 시범 운영 결과 월 평균 약 3000명의 신규 가입, 월평균 접속횟수 증가율 약 16% 등 어플 활용 확산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국토부는 드론을 자유롭게 비행 할 수 있는 드론 전용 비행구역 ‘초경량비행장치 비행공역’을 7곳 추가 선정한다.

  이번 드론 전용 비행구역 추가는 전문 드론 동호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술검토, 현장실사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의 과정을 통해 결정됐으며 오는 8월 18일에 발효된다.

  청주 병천천의 경우 드론 전용 비행구역으로 지정되기 이전에도 지난 2007년부터 드론 동호인 30~50명이 매 주말마다 드론 비행을 하던 지역이다. 최초의 방제용 헬기 시험 비행 등 오랫동안 드론 비행이 있던 장소로 이번 비행구역 추가 지정을 통해서 더욱 활발한 이용이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규제혁신 및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어플 정식 버전 배포 및 공역확대 등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쉽게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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