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상수원 수중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경기도, 팔당상수원 수중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 강성혁 기자
  • 승인 2019.11.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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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활동 사진(자료출처 : 경기도뉴스포털)
정화활동 사진(자료출처 : 경기도뉴스포털)

[미디어한국] 1일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오전 팔당호 소내섬 일대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수중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연이은 태풍 등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제거함으로써 도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이날 정화 활동에는 도 수자원본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화활동에서 특수훈련을 받은 잠수부 등 참가자들은 특수장비를 착용하고 소내섬 주변 곳곳의 수중 부유물과 팔당호 바닥에 버려진 목재, 폐플라스틱 등 수중쓰레기 5,000kg을 수거하는 한편 상수원 수질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자원본부는 CCTV 운영 및 지속적인 순찰 등을 통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 팔당호 주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는 한편 우산천, 조안천, 삼성천 등 팔당상수원으로 직접 유입되는 15개 하천에 대한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팔당호 수질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연이은 태풍으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 제거를 통해 팔당호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이번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팔당호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수자원본부는 지난 6월 말 진행된 정화활동에서도 팔당상수원에 침적된 수중쓰레기 20톤을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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