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이지리아 K-팝 댄스 경연대회 성황리 열려
[문화] 나이지리아 K-팝 댄스 경연대회 성황리 열려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07.2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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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수상자 ‘Anti-Gravity Heroes’ 팀의 공연 장면.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주나이지리아대사관 한국문화원은 지난 23일 아부자 나이콘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2016년도 K-팝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비디오 심사 예선전을 통과한 학생부 8개팀과 일반부 9개팀은 4명의 심사위원과 600여명의 환호하는 관객들 앞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K-팝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지난해 한국 KBS 창원 본선대회에서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나이지리아 ‘Pacific Stars’팀의 수상 장면이 상영되자 관객 모두가 응원의 함성으로 이들을 환호했다. 

   이날 대회에는 나이지리아 중부에 위치한 수도 아부자를 비롯 남서부의 라고스, 동부의 타라바주와 아다마와주, 남부의 포트하코트주와 크로스 리버주, 북부의 카두나주와 카스티나주 등 나이지리아 전국에서 팀들이 참가해 K-팝 붐의 전국적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Anti-Gravity Heroes’팀은 방탄소년단(BTS)의 쩔어(DOPE) 노래에 맞춰 강렬하고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은 이번 우승팀도 올 9월말 창원에서 개최되는 K-팝 월드 페스티벌 2016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우승팀을 각종 한류 문화행사에 초청,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대상 수상자들이 노규덕 대사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수여 받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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