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가야의 숨결, 자전거로 유네스코 등재까지 이어간다
[경상남도] 가야의 숨결, 자전거로 유네스코 등재까지 이어간다
  • 강성혁 기자
  • 승인 2019.07.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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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강성혁기자] 25일 오후 1시 30분, 김해 수로왕릉에서 ‘가야잇기 자전거 대회’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회를 주최한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정재숙 문화재청장, 그리고 가야 잇기 자전거 대회 참가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행사가 가야문화유산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오늘 행사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이 국정과제로 선정 이후 첫 대국민 영호남 행사로, 경남(창원, 김해, 함안, 창녕, 함양, 거창, 합천), 경북(고령), 전북(남원)의 가야유적 홍보,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협력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가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많은 분들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7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약 170㎞의 자전거 탐방행사다.

김해를 출발해 도내 주요 가야 고분군(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과 전북 남원을 거쳐, 경북 고령 돌아보는 여정이다. 경상남도,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김해시, 남원시, 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고령군 직원과 해당 지역 주민들 약 300여 명이 참여해 각 시군의 가야 유적을 자전거로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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