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및 예방수칙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및 예방수칙
  • 강성혁 기자
  • 승인 2019.07.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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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및 예방수칙 (자료출처 : 정책브리핑)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및 예방수칙 (자료출처 : 정책브리핑)

[미디어한국 강성혁기자] 지난 4일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나 조리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이 어떤 질병인지, 어떻게 예방, 관리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아본다.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이다.

감염시 증상으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다.

비브리오 패혈균의 전파는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은 전파되지 않는다.

예방 방법으로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는다.

특히, 고위험군(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적절한 항생제 복용을 통해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병변절제를 통해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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