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문재인 대통령 “헝가리 정부와 긴밀 협조체제…가족지원에 모든 노력”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문재인 대통령 “헝가리 정부와 긴밀 협조체제…가족지원에 모든 노력”
  • 강성혁 기자
  • 승인 2019.06.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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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헝가리 측 전폭적 협력의지 확보…강 하류 인접국에 수색 요청”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청와대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습을 지휘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실종자 수색 및 선박 인양 상황 등 구체적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자료출처 : 청와대)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청와대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습을 지휘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실종자 수색 및 선박 인양 상황 등 구체적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자료출처 : 청와대)

[미디어한국 강성혁기자] 3일 문재인 대통령은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과 관련, “헝가리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사고 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순조로운 지원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사고 현장을 지휘하기 위해 헝가리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브리핑 일원화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급파됐다가 전날 귀국한 강 장관은 “실종자 탐색과 침몰 유람선 인양 및 사고 책임규명에 대한 우리 정부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헝가리 측에 각인시키고 전폭적 협력 의지를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강경화 장관은 이어 “강 하류 인접 국가에 지속적인 수색을 요청 중”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가족과 언론을 상대로 매일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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