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정한 사회 가로막는 건 '독점'…기본소득이 대안”
이재명 “공정한 사회 가로막는 건 '독점'…기본소득이 대안”
  • 지석우 기자
  • 승인 2019.04.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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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진현권 기자


[미디어한국 지석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4차산업혁명시대, 기존의 시스템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면 새로운 상상력으로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 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일자리 감소와 대량실업의 문제는 사회를 더 큰 수렁으로 밀어넣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고, 기여한 만큼의 정당한 몫이 주어지는 사회, 우리가 꿈꾸는 공정한 세상”이라며 “그러나 공정한 세상을 가로막는 크나큰 요인은 바로 독점에 있다. 한 사회의 자원과 기회와 부를 극소수가 독점하면서 절대다수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기본소득이 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회의 공유자산으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특정소수가 독점하는게 아니라 공유한다면 우리 모두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며 “그래서 성남시장 재임시절부터 기본소득을 도입했고, 경기도에서 청년기본소득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9일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기본소득의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은 자리라 더욱 뜻 깊다”며 “특히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공동설립자인 애니밀러 영국 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님도 참석해 기본소득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인지 명쾌하게 말씀해 주시리라 기대한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애니 밀러, 알마즈 젤레케, 샘 매닝 등 기본소득 세계 권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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