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시대착오적 역사농단 청산돼야".. 5.18 모독 한국당 의원 제명 촉구
경기도의회 민주당 "시대착오적 역사농단 청산돼야".. 5.18 모독 한국당 의원 제명 촉구
  • 지석우 기자
  • 승인 2019.02.11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 : 경기도의회

[미디어한국 지석우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모독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국회의원 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등은 이날 오전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뜻을 멋대로 해석하고 왜곡하는 일부 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시대착오적 역사농단에 대해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5.18 민주화운동은 우리 현대사의 아픔이며, 민주주의 회복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밝히며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뜻은 이미 법률과 법원의 판결로 충분히 인정됐고,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동의해서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이 통과되고 법원이 그 정당성을 인정했는데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를 부정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공청회’에서 “광주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됐다” “우파가 물러서면 안 된다” 등의 발언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선 바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