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지석우 기자] 경기도가 옛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해 도민에 개방한 '굿모닝하우스' 이름을 바꾼다.
도지사 공관은 1967년 10월20일 지상 2층에 연면적 796㎡ 규모로 완공됐다. 모더니즘 건축의 보편적인 특징을 갖춰 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7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도는 앞서 굿모닝버스추진단의 명칭을 '공공버스과'로 바꾸기로 하고 도의회에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한 상태다.
해당 조례안은 따복하우스과를 행복주택과로 따복공동체지원과를 공동체지원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굿모닝'과 '따복(따뜻하고 복된)'은 남경필 전 경기지사의 공약 브랜드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조직 진단을 하면서 민선 7기 정책 방향에 맞지 않는 조직 명칭은 바꾸는 것으로 결정이 난 것으로 안다"며 "경기도는 남 전 지사 재임시절 쓴 경기도 슬로건 'NEXT 경기도' 역시 '새로운 경기도'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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