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2018년 상반기 신설된 법인의 숫자가 5만 2,790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보다 3,366개 증가한 숫자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6일 공개한 ‘2018년 상반기 신설법인 주요 업종 비중’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만 2,014개(22.8%), 제조업 9,145개(17.3%), 건설업 5,649개(10.7%), 부동산업 4,973개(9.4%) 순 이었다.
설립자 연령별로는 30세 미만(3,599개), 30대(11,137개), 40대(18,572개), 50대(13,946개), 60세 이상(5,438개)였으며, 전연령대 모두 수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대부분 지역에서 법인설립이 증가했으며,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하는 수도권 신설법인은 총 3만 1,702개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약 0.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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