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판매 호조에 힘입어 2개월 연속 판매량 4천대를 돌파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7월 판매량은 총 1만 2,916대로 전년동월대비 13.2%가 증가했다.
이번 쌍용차의 판매량 증가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쌍용차는 주간 연속 2교대로 공급량을 늘렸고 해외 수출량이 함께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2개월 연속 4천대를 넘어선 상태이다.
또한 쌍용차는 오는 11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를 론칭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며 “주력 모델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경영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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