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이도경 기자] 110억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
3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던 중 추가진찰이 필요하다는 담당의 판단에 따라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측은 이 전 대통령의 추가검진 결과를 확인한 뒤 입원 등 추가조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22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후 당뇨와 고혈압 등으로 수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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