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커스] 관악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문화포커스] 관악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강희성 기자
  • 승인 2016.07.10 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디어한국. [사진제공=관악구청]

  [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와 관악구 여성단체연합회가 7일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공동개최했다.

  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 평등 촉진을 위한 지역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념식 및 축하공연, 특별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 권익신장 등에 공헌한 주민 15명을 선정하여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법 개정을 통해 본 양성평등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의 특별강의가 진행됐다. 호주제 폐지, 동성동본 금혼 폐지, 이혼숙려제도의 도입 등 가족법 개정을 통해 실현된 양성평등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교실(관악·신림여성교실) 수강생들이 만든 떡케이크, 쿠키, 원예작품, 홈패션작품 등을 전시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관계자는 “ 여성교실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되자고”라는 말처럼 “남성과 여성이 더불어 숲을 이룰 때 건강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수 있다. 남성과 여성,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