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에 베란다 보관 달걀에서 병아리 자연 부화
‘기록적 폭염’에 베란다 보관 달걀에서 병아리 자연 부화
  • 이도경 기자
  • 승인 2018.07.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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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미디어한국 이도경 기자] 기록적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지역에서 베란다에서 보관하던 달걀에서 병아리가 자연 부화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강릉시 사천면에 사는 주민 최호준(59)씨는 24일 오전 7시 베란다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나갔다가 달걀에서 까만 털을 가진 병아리가 나온 것을 확인했다.

통상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기 위해서는 암탉의 품이나 37도 이상의 온도가 유지되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무더위가 얼마나 심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 소식이다.

한편 진귀한 경험을 하게된 최씨는 “현재 닭 8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병아리를 키워본 적은 없다”며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고 잘 키우려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병아리의 이름도‘깜순이’라고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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