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7월 더위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인 21일에도 최악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는 이날 한때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기도 했다.

게다가 10호 태풍 암필은 대만을 지나 중국으로 이동하면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를 향해 몰려 습도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태풍에 딸려온 수증기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고 주말 내내 불쾌지수가 높고 전국 대부분이 열대야 현상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오늘의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수원 35도, 부산 34도, 인천 34도, 대전 36도, 춘천 36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미세먼지는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호남·영남권이 ‘나쁨’, 이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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