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원 방문 “정치로 오염시키지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원 방문 “정치로 오염시키지 않을 것”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7.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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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와대
사진 : 청와대

[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원을 찾아 주요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정원을 정치로 오염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며 정권에 충성할 것을 요구하지 않겠다”며 “여러분이 충성할 대상은 대통령 개인이나 정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내 정치 정보 업무와 정치 관여행위에서 일체 손을 떼고 대북 정보와 해와 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외에도 “국정원은 평창동계올림칙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킨 주역이 됐고 남북한 및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 됐다”면서 남북관계에 있어서 국정원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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