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주요당직자 첫인사 단행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주요당직자 첫인사 단행
  • 서재형 기자
  • 승인 2018.07.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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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병준 위원장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 제공 : 한국당
사진 : 김병준 위원장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 제공 : 한국당

[미디어한국 서재형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주요당직자에 대한 첫인사를 단행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홍철호 의원을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김용태 의원을 당 사무총장에, 김선동 의원을 여의도연구원장에, 윤영석 의원을 비상대책위 대변인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된 김선동 의원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김선동 의원 임명 배경에 대해 “김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은 저와 지난 1년간 당과 국가 개혁에 대해 적지 않은 대화를 나눴다”며 “저와 유사한 생각을 가진 만큼 여의도연구원과 정책위원회가 긴밀한 연결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줄 것 같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비대위원장은 “여의도연구원이 그간 당 정책위원회와 소통구조가 원활하지 못했다”며 개선방안을 제시하게도 했다.

이 외에도 이번 인사에서는 홍철호 의원이 비서실장에 김용태 의원이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는 등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한편 이날 김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송인배 정무비서관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비대위원장은 “제가 이 자리에 앉는 것에 대해 언제 한번 이해를 구하려 했는데,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참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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